오늘은 여성이라면 반드시 관심 가져야 할, 그리고 최근 남성에게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해 깊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 암 발생률 1위, 국내 여성 암 발생률 역시 단연 1위인 암입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병이지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유방암은 두렵기만 한 병이 아닙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스스로를 챙긴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병입니다. 오늘 이 글은 당신이 조금 더 유방암에 가까이 다가가고, 스스로를 지키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유방암에 대한 원인과 초기증상 예방방법을 정리해 놓았으니 참고하셔서 건강 챙기는데 도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말 그대로 유방(가슴)에 발생하는 암을 뜻합니다. 대부분 유선조직에서 발생하며, 유관암이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초기에는 작은 결절(덩어리)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 조직과 림프절, 그리고 전신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장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지어 남성 유방암도 드물지만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2. 유방암의 주요 원인
유방암은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전, 호르몬,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1) 유전적 요인 | •BRCA1, BRCA2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 가족력도 중요합니다. 직계 가족(엄마, 자매 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
(2) 호르몬 요인 | •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 초경이 이른 경우(만 12세 이전), 폐경이 늦은 경우(만 55세 이후), 출산 경험이 없거나 첫 출산이 늦은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3) 생활습관 요인 | • 서구화된 식습관(고지방, 고칼로리 식단), 음주와 흡연 • 비만(특히 폐경 후 비만 여성),운동 부족 |
(4) 기타 요인 | • 방사선 노출(청소년기 가슴 부위 방사선 치료 등) • 경구피임약 장기 복용 또는 호르몬 대체 요법 |
3. 유방암 초기 증상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병입니다. 1기에서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3기 이후는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유방암 초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증상은 유방암의 초기 단계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 ★
•가슴을 만졌을 때 딱딱하고 고정된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검진이 필요합니다.
• 특히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계속 만져지는 경우 더 의심해야 합니다.
★ 유두 분비물 ★
•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분비물이 계속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유방 피부 변화 ★
•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거나 빨갛게 변하는 경우
• 피부 함몰, 유두 함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
•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아픈 경우 전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유방 크기나 모양의 변화
• 양쪽 크기가 갑자기 달라지거나, 모양이 비대칭적으로 변하는 경우
4. 유방암 진단과 검사 방법
(1) 유방자가검진
유방자가검진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점검하는 방법입니다. 생리주기가 있는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끝난 후 5일에서 7일째가 가장 좋습니다. 폐경 후라면 매달 같은 날짜를 정해서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 자세한 자가 검진 방법
1단계 | 거울 앞에서 시진하기 | •거울 앞에 선 채로 두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유방의 크기, 형태, 피부색 변화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 양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같은 방식으로 유방의 모양과 비대칭 여부를 관찰합니다. • 허리에 손을 얹고 어깨와 팔을 앞으로 숙이면서 유방이 따라 움직이는지, 피부에 함몰이 생기지는 않는지 봅니다. |
2단계 | 촉진하기 (서서 또는 누워서) | • 샤워 중일 때 손에 비누칠이 되어 있으면 손끝 감각이 더 예민해지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 반대 손으로 유방을 촉진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손으로 왼쪽 유방을 검사합니다. • 손가락 첫 마디 부분을 이용해 유방의 바깥쪽부터 안쪽까지 나선형 또는 직선형으로 원을 그리듯이 천천히 촉진합니다. • 유방 중앙뿐 아니라 겨드랑이 부분까지 꼼꼼하게 만져서 림프절에 비정상적인 멍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3단계 | 눕거나 서서 누르기 | • 누운 상태에서 한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같은 손으로 반대쪽 유방을 촉진합니다. • 유두를 부드럽게 눌러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피가 섞인 분비물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자가검진은 3~5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이 시간을 나 자신을 위한 소중한 시간으로 여기고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 병원 검진
• 유방 촬영술(맘모그램)— 40세 이상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시행을 권장합니다.
• 유방 초음파 — 특히 치밀 유방인 경우 초음파가 유용합니다.
• 조직검사 —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확진을 위해 필요합니다.
5. 유방암 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할 생활습관
(1) 꾸준한 운동
•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합니다.
• 운동은 체중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2) 건강한 식습관
•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섬유질 섭취 강화)
• 트랜스지방, 가공식품, 붉은 육류 섭취 줄이기
• 등 푸른 생선(오메가-3 풍부) 섭취 늘리기
(3) 금연과 절주
• 흡연과 음주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전신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4) 체중 관리
• 폐경 이후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적정 체중 유지가 필수입니다.
6. 유방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간단한 레시피
(1)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설포라판이 유방암세포 억제에 도움
👉 브로콜리 두부 샐러드 — 데친 브로콜리와 으깬 두부, 올리브오일, 레몬즙을 넣고 간단하게 버무려 섭취
(2)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풍부한 생선
👉 연어 스테이크 — 올리브오일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팬에 구워주면 완성
(3) 토마토 —라이코펜이 항산화 작용 및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토마토 수프 — 토마토를 끓여서 퓌레로 만들고 양파, 올리브오일, 바질을 넣어 끓이면 완성
(4) 녹차 —카테킨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
👉 녹차 — 하루 2잔 이상 꾸준히 마시기 추천합니다.
(5) 마늘과 양파 —알리신이 암세포 성장 억제
👉 마늘 구이 — 통마늘을 올리브오일에 구워 샐러드와 함께 먹기
(6)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안토시아닌 풍부하여 항암 효과
👉 베리 요구르트 볼: 플레인 요구르트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아몬드를 얹어 건강 간식으로 섭취
7. 마무리글
유방암 치료 후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림프부종 예방하고, 규칙적인 팔운동으로 어깨 관절 유연성 유지합니다. 유방암 치료 후에는 피로와 불면증 나타나니, 불면증 완화를 위한 심호흡, 명상을 추천합니다. 유방암은 무섭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암입니다. 조기 검진과 꾸준한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 몸을 스스로 지키는 일, 절대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이 당신의 오늘을 바꾸고, 내일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